양산. 천성산. 미타암. 천성산2봉. 비로봉 855m 트레킹 투어.
2011년 12월 11일 일요일 날씨 맑음.
양산. 천성산. 나홀로.
51번뻐스 ( 오전10시 ) - 서창행뻐스 환승 - 주진마을 하차 (11시20분 )- 미타암주차장(12시20분)
미타암 ( 12시50분)- 정심공양 (2시출발)- 천성산2봉(3시30분)- 영산대(4시30분)-광안리도착(오후6시30분)
교통시간-3시간30분. 산행시간- 5시간. 총소요시간- 8시간30분.
어제 아버지. 어머니. 제사모신후 마음이 좋지않아 마신술이....덜취했나.....
새벽2시에 일어나 뒤적거리다 108배로 몸과 마음을 수수리고...광안리 바닷가 산책겸 일출을 보면서...
인간세상에서 있어서는 안될일을......울분이 가라않질않아 .....집사람 보기도 미안하고....
제사모신 음식. 나물과 탕국으로 비벼 먹으니 정말 맛있다....
오늘 도시락은 넉넉하다. 과일 전. 고기. 생선. 캔맥주한병에 커피까지 ... 정말 푸짐하다...
내마음이 괴로울땐 역시 산이 최고다.....
양산 뻐스로 가는데 1시간20분. 오는데 2시간. 정말멀다...
주진마을에 하차하여 미타암 주차장 까지 올라오니 땀이 맺힌다.....
미타암 주차장에서 미타암까지 오르는 오솔길과 아름다운 낙엽길...
떨어지는 낙엽을 보니 참으로 세월이 빠르구나.... 지나고보니 후회뿐인데....
낙엽이 다지고나면 또 한살 먹겠지..미타암 오르는 길은 구엄한 목소리로 불경이....
울분과 못된마음을 정화 시켜 주는것 같다..
아버지. 어머니가 마음 수수리고 몸과 나쁜마음 정화 하라고 보내신것같다...
미타암 큰법당에 참배하고 뒷마당으로 오르니 동굴속에 부처님 불상이....산신령님도...
등산화 풀고 부처님과 산신령님께 참배하고.. 우리손주 우주 건강하고 지혜롭게 잘자라달라고 빌고
상후.상현. 며느리 지선. 마누라.그리고나........건강하고 하는일 잘되라고 빌고...
마누라 마음 아프지 않게 ....부처님과 산신령님께 빌고...30분가량 마음 수수리는 참선하니'''''
내 속에 못된마음과 울분이...... 다시는 제발 .. 평생 안보고 안만나게.... 수양이덜된것같지만....
참선후 큰법당으로 내려오니 아직 정심공양이.....도시락이 푸짐한데...
오랜만에 사찰음식을 .... 정말 맛있다... 근데 과식했나....
정상으로 오르는 길은 발걸음이 정말 무겁고 힘든다...
세월이 빠르니 내라도 천천히 오르자...
제1봉은 군사시설이라 제2봉으로 하여 공룡능선으로 하산할려 했는데.....
시간이 맞지않고 해가 질시간이 ..... 가까운 영산대 방향으로...
4시30분에 1002번 센텀가는 직행뻐스가...2시간이나....... 마누라 전화가...... 삘리안온다고.....
저건너 대운산과 장백 아파트
이동굴안에서 참배하고.....
속이 상하나 어여쁜 마누라 옆에두고...
철쭉제 하면 이여인상이....얼마나...
저건너 양산 통도사 뒷산. 영취산.
사진 작가 젊은친구가....
저멀리 천성산 1봉이 군사시설이라 통재...
영산대 도착하니 학교안에 1002번 직행뻐스가... 4시30분에 출발 - 도착 집까지 6시 30분... 2시간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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