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영천.사룡.구룡산

2012년 12월 2일   일요일   날씨.   흐리고비. 운무와싸리눈   영천.  사룡산685m  구룡산 675.1m 코스.   마을회관- 갈등- 사룡산- 541봉- 오재- 521봉- 부처바위- 구룡산- 상리회관 산행.   6시간   아침일찍 배낭챙기니  마눌이 아침과 도시락을....새벽에 일어나.. 합천 가야산을 갈려다  가보지않은 산을 ....영천.사룡산과 구룡산 코스. 산악회로 산행들머리에서 부터 비가 내리고  산을 처다보니 운무속에 산세는 보이질 않으니.. 처음부터 경사가 40도 안팍에 급경사길...비가 오는지라 더욱더 미끄러움이 더하다. 경사가 심하고 돌밭길의 연속...무척이나 힘든다. 운무속에 걷는길과 전투기가 지나가는 쾡음만 들릴뿐.... 도통 보이질 않으니.. 계속된 오르막을 오르는데 위에서 큰돌이 굴러 잡으려고 발을디뎟는데도....밑으로.. 뒤에오던 산우회 회원의 정강지에 부디쳐.. 많이 다친것같다..마음도아프고 미안함이... 내앞에 가던 회원이  미안함에 어찌할바를 모른다.   운무속에 앞만보고 오르다보니 항상 산은 조심스러워야 하고 조심해야 되는곳.... 8부능선에 오르니..비가눈이되어 내린다.  올겨울 첫눈을 맞으며 사룡산 정상에... 싸리눈과 바가썩여 내리니..하산길이 매우 미끄럽다...낙엽이 더욱더 미끄러움을 더한다. 초행길이라 길을모르고 운무속에서 일행들과 함께 정심을 일찍 먹었으니... 배는 부르고 갈길은 멀고..숨도 가프고..오르내림은 연속이고... 높지는 않은산 이지만 정상에서 인도까지 내려왔다 다시정상으로..또인도로 .또 구룡산 정상으로.. 오르내림의 반복이다. 정상에 못가 부처 바위가..부처님을 닮아 부처바위라 부르는데...기도빨이 잘받는다하여 우리가족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며..참배하고 약간.조금오르니 전망대와 정상이... 구룡산 정상에서본 사룡산이 운무속에 아련히... 전망과 전경은 운무속에 자취를 감추고,, 인도에서 마을까지 50분가량.... 먼저 도착한 회원들의 막걸리와 소주파티가...정구지에 고구마..두부에다 호박전까지.. 시원한 탁주한잔 들이키고 소주로....떡국에 안주가 들어있어...배부르니.. 세상에 부러울것이 없다....행복이란 마음먹기에 달린것 같은데......

출처 : 야호트레킹투어

글쓴이 : jhy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