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9월 28일 수요일 날씨 맑음.
어제 마신술기운이 몽롱한 채 6시에 기상하여 샤워하고 실상사까지 산책코스로 잡고
구성태친우와 함께 코스모스 만발한 둘레길을 맑은 새벽공기와 저멀리 천왕봉 운해사이로
밝아오는 일출..... 황금빛으로 변한 논. 올해농사는 대풍년 인것같다... 왼지 기분이 좋다....
실상사. 신라 흥덕왕 3년 (828년) 에 증각대사가 창건한후 호국사찰로 국보 10호인
백장암.3층석탑등 많은 문화재를 보유하고 있다.
간단히 참배하고 ... 함양 터미널근처 구경하고 인월 5일장 구경후. 2박3일 일정을 마치고
남원시 산내면 유성식당에서 지리산 토종 흑돼지 4인분과 소주1병. 전날마신 숙취에 속이좋지않아
누릉지 탕으로 속을 다스린후 부산출발....
고속도로 길가에 코스모스 향연에 깊은 생각에 빠져 산과 들녁을 바라보니...
아무리 오래봐도 질리지 않은것은 산과 자연의 아름다움 뿐이다.
산행의 고단함이 풀리지 않앗는지 .... 계속 눈까풀이 잠긴다.
몇일동안 운전하며 잠도 재대로 못자고 피곤한 성태와 영실이.. 앞으로 건강관리 잘하자며
손을 꼭잡아주는 종학이 ... 아름다운 마음씨 가슴깊이 간직하고.... 지리산 산행의 마침표를 찍는다.
성태의 에쿠스450과 영실이 벤즈600 의 유류비가 작난이 아니다.
그리고 성태와 영실이 식대도 만만치 않고 감사한마음 오래 간직할께......
이번 동기생의 관광. 산행은 또다른 추억과 말하지 않아도될 의미를 갖게 하였다...... 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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