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오륙도. 이기대 갈맷길

2014년 3월 1일  토요일  흐리고 비.  오륙도.이기대 갈맷길   아침5시에 잠이깨어 잠이오질 않는다.  나이가 들어서인가...참... 오늘은 3.1절 공휴일... 배낭챙겨매고 내가 좋아하는 갈맷길 오륙도 이기대코스로... 날씨는 흐리고 포근한날씨....이제곳 봄이오려나.... 오륙도 스카이워커에 도착하니 등대에서 어둠을 밝히는 빤짝이는 불빛.오륙도 등대. 오륙도 등대는 흰등대...섬마다 이름이 있다. 방패섬.솔섬.수리섬.송곳섬.굴섬.등대섬. 우리나라 최초의 유인등대이다. 오늘은 시야가 좋지않아 일출은 볼수없을것같아...파도치는 절벽 오솔길 코스로... 농바위와 치마바위 파도가 빚은 자연의 걸작품들이 곳곳에...동생말까지 이어진다. 농바위 전망대밑에서 주은 노란우산...겨울비가 제법세차다... 수영만을 배경으로 눈앞에보이는 비스듬하게 층층이 펼쳐진 암벽이 치마바위다.. 어울마당을 지나면 공룡발자국.구리광산.철구름다리.해녀막사. 해식동굴.못난이골짜기.. 광안대교와 센텀의 빌딩.해운대 봄이오는 겨울비에 솔향기 맡으며 아침일찍 오륙도와 이기대코스로 걷는 재미와 여유로움.. 산책속에 행복감.마음의 시야가 탁트인 3월의 첫날아침.

출처 : 야호트레킹투어

글쓴이 : jhy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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